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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만 보면 추사관을 방문한 듯 하지만 김만덕 기념관에 전시되어 있는 작품이다. 우리 부부가 존경하는 두분의 인연.. 추사 김정희 선생님께서 김만덕 선생님께 내려주신 글귀. 은광연세를 표현한 작품도 만나 볼 수 있었다. 우리도 본 받고자 작품 앞에서 한 컷 !


성산일출봉에서 일출 보기 ~~ 이 날은 사람도 많고 구름도 많아 쉽지가 않았지만 살짝이라도 봐서 뿌듯했다. 일출보기에 흥미를 못 느끼는 스타일인데 성산일출봉 일출보기는 또 보고 싶다.




계속 가보고 싶었던 우도를 드디어 들어갔다. 우리는 처음이라 버스 티켓을 끊어서 우도 버스투어를 하였다. 버스 시간때문에 조금 신경이 쓰이지만 첫 방문이면 완전 자율로 다니는 것보다 편리하다. 다음 번엔 우도 전기 차를 대여해서 다녀보자고 기약했다. 절경이 너무 많았다.. 우도 땅콩 아이스크림은 잊을 수 없다. 참고로 제주기념품으로 파는 우도땅콩이 들어간 초코찰떡쿠키도 아주 맛있다. 가격만 사악하지 않으면 좋으련만.. 조합을 잘 하신 것 같다.
우도 안의 또 하나의 작은 섬 비양도. 여기에 가면 썰물 때 바닷길을 걸을 수 있다. 모세가 된 마냥 멋있게 찰칵 🙌🏻




내가 제주에서 가장 가고 싶어했던 곳 중 하나이고 우도에서도 가장 가고 싶어했던 곳이 이 곳 서빈백사였다. 잘 못 알고 간 것인데 나중에 알고보니 더 귀하고 아름다운 곳이었다. 나는 많은 분들과 같이 산호해변인 줄로만 알고 갔지만 산호보다 더 귀한 홍조단괴로 이루어진 해변이었다. 산호인줄 알고 인증샷 남겼던 사진의 저 것이 홍조단괴였다니.. 😅 저 당시는 겨울이었고 구름도 많아 아름다움을 온전히 담지 못했지만, 여름에 꼭 다시 가볼 계획이다. 😍



우뚝 솟아있는 신기한 외돌개를 본 후 아름다운 선녀탕을 보러 갔다. 저런 곳에서 사진을 찍으니 우리가 마치 전래동화 속으로 들어온 기분이었달까.. 여름에 선녀처럼 여기서 물놀이를 즐겨보고 싶다.




우리의 세번째 폭포 😊 천제연 폭포는 제1, 2, 3 폭포로 이루어져 있어 숲 길을 따라 쭈욱 산책을 하며 만나볼 수 있었는데 언제 나올지 모르는 상황에서 멋진 폭포를 만날때마다 힐링이 배가 되었다. 제1폭포는 마치 예술가가 만들어놓은 작품 같았다. 숲 길을 쭈욱 가다가 연못이 있었는데 새들의 안식처인 것 같았다. 한동안 넋 놓은 채 보고 서 있었다. 인위적인 손길이 닿지 않은 세상에서 자유롭게 노닐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내 영혼까지 자유로워 진 듯 했다.


바로 만난 우리의 네번째 폭포는 우리가 좋아하는 사랑스러운 원앙폭포. 비가 보슬보슬 내리는 날이어서 그런지 우리 둘 밖에 없어 더욱 잊지 못 할 추억이 되었다. 비가 만들어준 분위기 덕분인지 더 낭만적으로 느껴졌다. 여름에는 물놀이도 하는 듯한데 우리도 꼭 오기로 하였다.


제주해녀박물관이 궁금하여 방문하였었는데 다음엔 해녀 체험을 해보고 싶어졌다. 기념품샵에서는 귀여운 해녀 캐릭터가 들어간 기념품들이 많았다. 손수건을 좋아하는 동생 선물로 귀여운 아기해녀가 수 놓아진 자수 손수건을 구입했었는데 나중엔 내 거를 사지 않은걸 후회했다. 너무 귀여워.. 😍

너무 아름다워 한동안 계속 생각났던 곳이 쇠소깍이다. 처음에 주차를 하고 해변만 보여서 더 극적이었는지.. 나무들에 가려져 보이지 않다가 가까이 다가가니 숨겨진 풍경이 나왔는데 그 감동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마치 과거로 돌아간 느낌이었달까.. 신랑과 쇠소깍 전설에 대해 설명되어 있는 안내판을 보고는 마치 주인공이 된 듯한 눈빛으로 둘러보았다. 내가 평소에 본 적이 없는지 계곡과 바다가 만나는 지점이라 더 신기했다. 여기는 여럿이서 타는 태우랑 2인이서 타는 전통 조각배를 체험할 수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체험하고 있었다. 배들이 떠다녀서 그런지 정말 과거에 있는 듯 했다. 배를 타고 절경을 바라보면 감동이 더하겠지.. 우리는 저 당시에 어떤 이유에선지 다음을 기약했었다. 제주도 모음을 기록하다보니 제주도에 가서 다시 방문할 곳과 체험해 볼 것이 아직 많다는걸 알게 되어서 설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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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무 좋아하는 비자림. 앞으로 제주 갈 때마다 가고 싶은 곳. 이때 알게 되어서 아쉬웠다. 일찍 알았으면 좋았을텐데..
제주가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느낌을 받아 너무 좋다. 제주는 개발이 더이상 되지 않고 보존이 잘 되어 후손에게 물려주었으면 좋겠다.


엄청 엄청 길었던 만장굴 ! 걷느라 좀 고생했던 기억이 있다. 내가 운동을 안하던 시기여서 그랬나 싶었는데 만장굴 지형이 험해서 편한 복장을 권하는 안내판도 있다고 한다. 용암동굴이라 그런지 괜스레 무서운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더 재밌게 관람한 느낌ㅎㅎ 중간중간 신기한 특징들이 많고 설명이 잘 되어 있어 제일 기억에 남는 동굴 관람이었다. 지형이 험해서 마치 진짜 탐사하는 느낌을 준다. 끝부분에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크다는 용암석주는 동굴탐사 기분의 정점을 찍게 한다. 실제 거대한 용암이 흐르는 모양의 석주를 처음 보니 말로만 듣던 화산과 용암을 실감하게 했다.

신랑은 돈 아깝다고 쓸데없다고 했던 투명카약 체험을 고집부려 해보았다. 둘이서 망망대해에 조각배 비슷한거라도 타고 함께 노를 저어보고 싶었나보다. 처음엔 좀 무서웠지만 끝없이 펼쳐진 멋진 수평선과 이쁜 제주 바다 색깔에 매료되었다. 기억이 잘 안나지만 신랑이 뭐가 지나간다고 바닥 보라고 했던 기억이 어렴풋이 남아있다. 물고기였는지 가오리였는지..; 기억이 둘 다 나지 않는게 어이가 없다.

미앙행.. 너무 맛있게 잘 먹어서 이뻤어.. 😘 여보 ~ 여보가 이쁘다고 해서 왔는데 이쁜 풍경도 먹어보소 ~
너무너무 맛있었던 제주산 고등어구이 ~~ 이쁜 제주 풍경 속 이쁜 파란지붕의 이쁜 이름과 햇볕을 품은 밭 가진 가게 해왓.



우리 신랑 덕분에 알게되어 운이 좋아 볼 수 있었던 귀한 엉또폭포가 우리의 다섯번째 폭포 ! 잘 알려지지 않은 폭포인데도 사람이 와글와글 많았다. 비까지 엄청 오는 날이었는데.. 이유인즉슨 엉또폭포는 웅장하고 멋있지만 비가 많이 온 후에야 볼 수 있단다. 우리는 운이 좋았던 것이다. 그렇다면 엉또폭포를 본 사람의 인증샷은 우리처럼 우산 쓰는게 필수코스겠군. 🤭

우리는 유적지나 성지를 방문하는 것을 좋아라하는데 우연히 알게 된 대정성지 정난주 마리아 묘를 방문하였다. 정약용 선생님이 천주교 신자인건 알고 있었지만 검색을 하다가 정약용 선생님의 조카인 정난주 마리아님이 유명하시다는걸 처음 알게 되었다. 넓고 이국적인 성지여서 인상깊었다. 순례길 중 한 곳이라고 본 것 같은데 이날은 비가 많이 와서 물이 많이 고여있어 성지에 접근하는 것 자체가 순례길처럼 느껴졌다.


우리는 어느 여행지를 가든 그 곳 성당을 방문하곤 하는데, 아름다운 성당을 발견하면 그렇게 좋을 수가 없다.
특히 지금껏 본 성당 중 가장 아름답다고 말할 수 있는 성당이 성산포성당이다. 건축물이 그렇다는게 아니라 성당 전체를 말하는 것이다. 성당 앞 정원은 성산일출봉 배경으로 너무나도 아름다워 계속 머물고 싶었다. 그러나 그 아름다움 뒤로는 안타까운 사연이 있었다. 이 아름다움에 감동하여 마지막 기도를 들어주시지 않으셨을까.. 나도 김수환 추기경님께서 남기신 말씀 곁에서 살며시 기도를 올려보았다.

제주는 몇 번을 가도 계속 새롭고 아직도 못 본 곳이 많은 곳이다. 우리는 앞으로도 계속 제주여행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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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 모음 1
제일 많이 간 여행지 제주도 🏝 최근 들어 블로그를 시작하였기에 기록을 위한 사진이 많지가 않다. 그래서 몇 년간 다녀온 제주도 여행을 모아서 작성해 본다. 가본 곳 모두는 기록을 못 하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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